2019년 6월 15일. 8기 BoB 면접 날이 다가왔습니다.
저는 지방에 살기 때문에 전날인 14일에 먼저 올라와 하루 묵었죠.
15일은 시험을 보고, 면접은 15일과 16일 나눠서 보는데 운좋게도 15일에 바로 보게 되었습니다. (15/16공지는 따로 나옵니다. 보통 지방에 계시는 분들을 먼저 보는거 같네요.)
먼저 시험얘기를 해보자면, 보안기사/산업기사 수준으로 나온다고 이미 공지가 되어있습니다.
50문제는 객관식, 10문제는 주관식으로 총 60문제가 나왔습니다. (이번회차만 그럴 수도 있습니다.)
보안기사라고 해서 잔뜩긴장을 하고 갔지만 막상 공격의 종류나 법, 이런건 잘 안나오고 로그분석으로 어떤 공격인지 파악하는 정도만 나오고, 나머지는 어셈블리 코드분석, 결과, 코드로 인한 공격 같은 시스템 해킹 분야가 많이 출제 되었습니다.(물론 이번회차만 그럴 수도 있습니다.) 어셈블리 분야는 잘 모르기 때문에 찍은게 대다수라 점수는 보장 못한ㄷ...
(대충 반타작은 한거 같네요.)
시험을 보고 난뒤, 오픈톡방에 들어오라고 하더군요. 들어가면 면접도우미분들이 계속 언제언제 오라고 호출을 해줍니다. 저는 3시 면접이었는데 실상은 2시 15분에 불렀습니다. 결원이 생겨서 좀 더 일찍 불러 2시 30분에 면접을 봤습니다.때문에 진짜 한시간 정도는 일찍 면접 시간에 가는 걸 추천드려요. 저같은 경우는 뛰어갔네요.
면접은 3대 3으로 진행됩니다. 들어가자마자 프로젝트를 발표하게 되고, 면접관님들이 질문을 합니다. 프로젝트 주제는
1. bob에 합격하게 되면 하고 싶은 프로젝트
2. bob 학업계획
입니다. 저는 프로젝트에 관하여 발표를 했는데, 기술적인 부분만 발표를 해야합니다. 저는 이부분을 모르고 그냥 프로젝트 주제, 목적, 고려할점 이런걸 들고가서 면접관님들이 많이 씁슬해하는 눈치더라구요ㅠㅠ
면접의 질문은 프로젝트의 기술적인 부분을 주로 물어봅니다. 이 프로젝트의 목적, 해결법(?) 같은 부분을 그때 물어봅니다. 저는 PPT의 방향이 좀 달라서 따로 질문이 없었네요....
그 외로 추가 제출한 포트폴리오를 물어보더라구요. 이 프로젝트가 어떤 프로젝트 인지 정도? 그리고 왜 이 분야에 지원하게 되었는지, BoB에 뽑혀야 되는 이유? 정도 물어봤습니다.
3명중에 제가 가장 프로젝트도 허술하고, 질문에 대한 대답도 못하고 해서 면접이 끝나자마자 우울모드로 들어갔네요. 아마 떨어질거 같습니다. ㅠㅠ 만약에 붙는다면 그건 만우절에나 가능하겠죠
다른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께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다음 9기때 차질없이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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